출조해프닝·조행기

충북 음성소재 봉 낚시터 조행기(110423)......

인찌끼2 2011. 4. 25. 10:00

-지난 금요일은 회사 교육으로 평택을 다녀왔다가 저희 모친과 개인적인 일로 토요 휴무까지 내고

  내친 김에 토요일 오전 업무를 모친과 다녀온 후 오랜만에 새로운 낚시터를 찾아 나섭니다.

  오랜만에 포스팅에다가 모친과 이모님과 함께하는 출조인지라 몹시 설레기도하고 그간 쌓인

  얘기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.

 

 

▶ 먼저 대를 28,33 2대 총 3대를 널어봅니다.

   수심은 2m권으로 지금 시즌에 다소 깊은 느낌이 있습니다.

 

▶ 작년에 제방 공사가 있었다 합니다.

    상당히 긴 제방에 새로이 공사가 끝난 탓에 무슨 방조제를 보는 듯 합니다.

  

 

▶ 무작정 떠난 조행인지라 카메라도 없고 폰카라 다소 화질이 떨어지네요.

  

▶ 건너편에 자리하신 조사님이십니다.

    당일 일기가 강풍에 추운 날씨로 밤낚시는 포기하신 듯 케미를 꺾고 얼마후 대만 널어놓은

    상태로 철수.....ㅠㅠ

 

▶ 멀리 가두리가 보이네요.

    축양해놓은 자원이 있는 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.

  

▶ 관리사 앞에서 바라 본 전경입니다.

   말하자면 상류인데 봉 낚시터에는 새물 유입구가 2군데가 있으나 그 중 도로에 인접한 상류

   1곳 입니다.

 

▶ 관리사 입니다.

   처음 방문한 곳이라 먼저 입어료를 내며 몇 마디 여쭐떄는 다소 무뚝뚝해보이는 사장님(?)으로

   여겨졌으나 몇 번의 조우를 해보니 기우에 지나지 않는 친근한 분이네요...

 

▶ 모친과 함께하니 우선 낚시는 뒷전이고 지지고 볶습니다.

   이 날 모처럼 밤늦게까지 쪼여볼 요량이였으나 포만감을 이기지 못하고 24시에 취침~~~~

  

▶ 연안 좌대의 대열입니다.

    밑에서 나오지만 상당히 꺠끗하고 새로이 배치되어 가족과의 동행에 전혀 지장이 없네요..

 

▶ 연안좌대 자리는 4자리 정도씩 나옵니다.

   좌대 받침틀 자리가 고무바 1개로 되어 있어 다소 옥의 티가....

   

▶ 가족과 동행에 가장 걸림돌중에 하나인 해우소....

    거품식 좌변기로 깔끔합니다. 그러나 갯수에는 다소 한계가 있을 듯...

 

▶ 안내표지판.

   입어료는 25,000원, 좌대비 60,000원

  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나 모처럼 모친과의 출조에 이정도는 되어야...

 

▶ 좌대 안에서 보이는 전경입니다..

   커튼이 있어 야간 점등후에도 다소 외부로 조명이 노출되기는 하나 흰색 천으로 다소 밤낚시에

   지장이 없진 않습니다.

  

▶ 추운 날도 지장없이 빵빠~앙한 난방시설

  

▶ TV,냉장고,에어컨까지....

   6만원 값을 합니다.

   TV화질과 CH수도 많아 아이들의 무료함도 달랠 수 있을 듯 합니다.

  

▶ 제가 하루를 묵었던 '오페라'동 입니다.

   좌대가 튼튼하고 깨끗하고 사용자 위주의 편의가 굉장히 좋으나 하나 단점은 문을 열고 그냥

   지나면 상당히 큰 소음이 있어 들고 날때 다른 조사님들을 위하여 사알~살 열고 닫는 배려가

   필요합니다.

 

▶ 방가로 사용료는 2만원이네요...

  

▶ 관리사 뒤에는 세면장과 화장실이 또 있습니다.

 

▶  샤워실도 있고

 

▶ 상류 텃밭에는 닭장도 있구요... 

 

▶ 토요일 오후 바람이 장난이 아닙니다.

    휘청대는 낚시대를 부여잡고 겨우겨우 대를 넙니다.

 

▶  다음 아침이네요....

   바람이 자니 조과가 문젭니다.

 

▶ 수질은 둘쨰가라면 서러울 청정낚시터 인데.....

    토요일 저조한 조과 탓인지 좌우 좌대 조사님들께서 풍덩풍덩 밑밥을 투여하는 것은 매우

    꺼려지네요...

 

▶  관리사 뒤 상류 유입구입니다. 

 

▶ 시냇물에서나 볼수있는 피래미들이 노니는 깨끗한 유입수입니다.

 

▶ 이런 유입수로 담수된 수질이니 연안에서도 바닥이 보이는 깨끗한 수질....

 

▶ 아침이 되어 이렇다할 조과도 조짐도 보이지 않아 한바퀴 둘러 봅니다.

 

▶ 새로운 유입구 입니다.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가재도 살고 있을 것 같은 맑은 물입니다.

  

▶ 보이시죠? 요기는 황새의 낚시터인 듯 합니다.

   모래밭에 곳곳에 발자욱이 보입니다.

 

▶ 새물 유입구 고즈넉한 자리입니다.

   하절기에 매우 강할 듯 합니다.

 

▶  제 자리에서 본 두 번째 물골 자리입니다.

 

▶  건너편에서 바라본 좌대 배열

 

▶  두번째 물골쪽에서 관리사로 오는 연안...

 

▶  관리사 건너편 자리입니다... 

 

▶ 상류 두번쨰 유입구 두자리....

    친구조사와 둘이 오손 도손이 가능하다는...... 

 

▶ 한 바퀴를 돌다 건너편 조사님께 몇 마디 여쭙다 향어가 랜딩됩니다.

  

▶ 보이시나요?

  

▶ 아쉽게도 꼬리부분에 상처가 있네요....

   조사님 '왜 상처가 보이게 찍어?' 하십니다.

   손 맛 보셨으니 됐죠 뭘.....^^

 

▶ 제 자리 맞은 편도 좋은 포인트 같습니다.

   주차자리도 나오고 요 포인트로 진입하려면 음성쪽에서 오시다 관리사 진입전 골목으로

   들어가셔야 합니다.

 

▶ 제 빈약한 조과입니다.

   8시가 되서야 붕어 2마리.....

   이어지는 입질에 긴장하다 향어 1수를 건졌는데....

   그만 채비 2개가 엉켜 다시 줄을 묶다보니 이미 입질 시간대는 물 건너 갔던 모양입니다.

   철수전 외대 신공중 같은 사이즈 향어 1수 그래서 총 4수입니다.

 

-.봉 낚시터

  ☎      : 043-873-7374/011-738-3763

  주  소 :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629-2

  주 어 종 : 붕어,잉어,향어,메기

  입 어 료 : \25,000

  연안좌대 : \60,000

 

※ 아늑하고 깔끔한 좌대시설은 그간 미약한 제 조력중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.

   아직 연안에 개인 좌대는 보수가 필요한 것 같으나 좀 더 개선이 될 듯하며

   청정한 수질과 1수를 낚아도 손맛의 여운이 남는 사이즈로 큰 사이즈 좋아하시는 분들은

   넉넉한 채비로 도전하심이.....

  

   그리고 풍광이 너무 좋고 주변에 나물들이 지천인지라 계절별 나물 채취하는 재미도

   쏠쏠하여 조만간 좋은 날 다시금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