♣ 올해 여러가지 이유로 발길이 뜸했던 음성의 봉낚시터를 다시 찾았습니다.
깨끗한 시설과 넉넉한 웃음이 넘치는 사장님 때문에 가족과 함께할때면 찾는 봉 낚시터....
이번엔 부친과 함께 동행을 했습니다.
대충 헤아려보니 아버지와 물가에 앉아본게 30년이 되네요...
물론 제 아버지는 낚시완 거리가 있으시지만 아주 예전에 지인과 함께 몇 번 동행한 이후론
제 머리털나고 처음입니다.....^^
▲ 대편성을 마치고........
▲ 무더운 날씨 탓인지 유난히도 푸른색을 띠는 낚시터...
▲ 사람은 자꾸 변하는데 자연은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.
다만 계절의 변화로 옷만 갈아입을 뿐...
▲ 이번엔 부친을 모시고 계획된 출조라 바리바리 먹거리를 준비한 덕에 맛있는 봉낚시터표
닭도리탕을 못 먹고 왔네요...
넓직한 매점은 잠시 한낮의 더위를 식히기에도 좋습니다. 물론 뒤편에는 샤워장도 있지요...
▲ 자연으로 보아야하는데 왜 찌 재료로 보이는지 원.......ㅠㅠ
▲ 무더위에 한껏 만개한 야생화........
▲ 이 녀석은 여기저기 어슬렁거리다 결국엔 매점 앞에서 누가 물을 낭비하지는 않는지 감시하는
것 같습니다. 낚시터 반려동물들은 어분 섞인 집어제를 좋아하는 듯....
▲ 봉 낚시터에는 치어 구경하기가 어렵습니다....
이런 넘들이 Patrol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....ㅠㅠ
▲ 봉 낚시터를 유지하는 맑은 유입수...
▲ 배스 등쌀에 피난 온 불쌍한 피래미들입니다....
▲ 어느샌가 지하철 요금도 내지 않으신다는 말씀을 듣고보니 당혹감과 함께 죄송한 마음이 밀려
왔는데 즐거우셨나 모르겠습니다.
-낚시완 거리가 있는 분이 밤새도록 함께 하시며 잠 한숨 안주무시도 열심모드....
결국엔 손 맛은 보셨습니다....ㅋㅋ
▲ 동화책이나 windows ICON 같았던 예쁜 나무....
▲ 그간 쌓인 담소를 아버님과 나누는동안 꼴딱 밤을 샜는데...
열심히하지는 못했나 봅니다...^^
▲ 깔끔하고 편의시설이 잘 된 연안 좌대의 위용...
▲ TV도 잘 나오고 에어컨도 있어 수상좌대처럼 갇혀있지않아도되니 아이들이 좋아합니다.
▲ 아버님과의 동행출조가 끝난 것이 아쉬워 쉬엄쉬엄 국도로 귀경길에 오르던 길에 들른 이천 도자기 에코피아(?)에서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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