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조해프닝·조행기

060520 금촌낚시터 출조 후기

인찌끼2 2006. 5. 22. 09:36

  20일 17시가 되어 도착하여 사장님과 인사를 나눈후 급한마음에

  밑밥부터 개어놓고 대를 폅니다.

  대 편성이 끝나고 두어번의 맡밥용 캐스딩이 이어지구 난후에는

  항상 그렇듯 흡연의 욕구가 밀려옵니다.ㅋㅋ

  한대가 거의 다 타들어갈 무렵부터 약하나마 찌의 미동이 옵니다.

  오오라, 시작됐어......

 

  근데 본신이 없습니다.....(그러면 그렇지 양어장에서도 꽝치는 내가 뭘....ㅠ)

  그러기를 1시간여 예신을 볼 겨를도 없이 바로 좀 빠르기는 했지만 과감한

  본신이 쭈~욱 옵니다.

  첫고기를 잡아야 유리하다는 얘기를 들은적있어 기다린다는 생각도 없이 바로

  챕니다.

  이쁜 토종입니다..........ㅋㅋ

 

  호황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미끼도 바꾸어보고 능동적인 낚시를 안 할수 없습니

  다.

  이내 지렁이 미끼로 한대를 편성 신경쓰지않고 어분과 짝밥으로 던져넣습니다.

 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? XX텐과 어분 보다 입질이 더 환상적입니다.

  툭~ 쳐올려 놓고 아예 받아먹는 모양입니다. 헛챔질도 거의 없고.....ㅋㅋ

  날씨도 좋고 바람도 해가 기울기 시작하며 자고, 입질은 두대편성에 딱

  낚시하기 좋은 10분에 1수씩 붙어줍니다.

  생각하기도 좋고 심심하지도 않고...........

  그렇게 9시 뉴스를 보러 식당으로 향하기 까지 한참을 손맛을 보고 동행횐님께

  가자하니 잘 나올때 가면 밥먹고 꽝치는 거 아닌가? 하십니다...글쎄요.........

 

 

▶관리실에서 바라 본 낚시터 우측 전경입니다.(맞은편에 보이는 자리 우측 끝에 전을 차림.)

 

 

 

 ▶관리실에서 바라 본 좌측 전경입니다.(우측 상단의 큰 느티나무 밑은 예전에 토종메기 포인트였습니다.)

 

 

▶가운데 풀이 무성한 통로를 따라 섬으로 들어갑니다.(지금은 좌대개방을 하지않습니다. 이따금 잉어가 끌고간 대를 찾아 조사님들이 가끔 가시기도 합니다.)

 

 

▶주섬 주섬 동행한 지인과 잡아 넣다보니 살림망이 좁아서인지 무진장 시끄럽습니다.

   그래서 웃기지도 않게 한 개의 살림망을 더 넣습니다.................ㅠㅠ

 

 

▶잘 안보이네요... 

 

 

 

▶대를 끌고 들어가 낚시대 하나 해 먹고 생포한 잉어 1마리,토종 메기 1마리,발갱이 1마리外

   나머진 다 탱글탱글한 붕어입니다. 

 

 

 

☞금촌낚시터

   경기도 파주군 교하읍 소재

   평일 개장없음. 휴일 전날 밤낚시부터 운영함.

   공휴일 전날,토요일 오후,일요일 전일 운영.

   방류어종 : 붕어,잉어,메기(가끔 참게도 나옵니다.ㅋㅋ)

   입어료 : 배춧잎 3장

   ※ 식당의 김치찌개 정말 죽여줍니다.